한밭대, ‘창의성 동아리’ 운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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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창의성 동아리’ 운영 눈길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7.06.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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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최정현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창의성 동아리’ 운영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창의성 동아리’는 3명 이상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주제를 정한 뒤, 주제에 맞는 모형이나 시제품을 만들어 보도록 지원해 궁극적으로는 종합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6개 동아리에 2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동아리는 ‘동작연구를 통한 제빙기의 자동 높이 조절 장치’ ‘수중에서도 동작 가능한 Flexible OLED용 보호필름’ 등 활동하고 있는 주제도 다양하다.

또 7월 초까지는 각 동아리별로 시제품을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

6개 동아리 중 하나인 ‘율덕송’팀은 ‘한밭대 안내용 키오스크’ 제작하고 있다. 학교 소개는 물론이고, 캠퍼스 지도에서 건물과 강의실 위치까지 안내해 주는 시스템을 구현 중이다.

이 팀의 리더인 안덕기 학생(정보통신공학과 4학년)은 “창의성 동아리 활동을 통해 흥미를 넘어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우리 팀의 목표는 강의실 위치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강의실에서 어느 교수님이 어떤 과목의 수업을 하고 있는지 이용자가 알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성 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현재는 6개 동아리가 선정돼 활동 중이다. 각 동아리별로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 자료 조사를 위한 여비 등의 경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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