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85G 연속출루 달성 한미일 기록 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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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85G 연속출루 달성 한미일 기록 보유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6.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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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가 6월 2일(금)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 첫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에 성공 8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美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1949년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이어간 미국프로야구 연속 경기 최다 출루 기록(84경기)을 넘어선 기록이다.

김태균은 지난 2016년 8월 7일 대전 NC전 5타수 5안타로 연속경기 출루기록을 시작, 이날까지 85경기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균은 지난 4월 22일 수원 kt위즈전에서 64경기 연속출루를 달성 KBO 종전 기록이던 펠릭스 호세의 63경기를 뛰어넘었고 지난 5월 16일 고척 넥센전에서는 70경기 연속출루를 기록하며 스즈키 이치로의 일본 기록인 69경기를 경신했다.

이날 MLB 기록마저 경신하면서 김태균은 이 부문에서 한·미·일 최고기록 보유자가 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WBC 참가 등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기록을 이어간 김태균은 허벅지 부상에 따른 공백마저 이겨내고 타격감과 선구안을 최대한 활용 매 경기 출루에 성공하고 있다.

한·미·일 프로야구 최다 연속출루라는 대기록 달성에도 김태균은 의연한 모습으로 팀을 우선으로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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