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 '풍류'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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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 '풍류' 앨범 발매기념 콘서트 11일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5.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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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지역의 대표적 퓨전국악 전문예술단체인 풍류가 오는 5월 11일 저녁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첫 정규앨범 발매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특집으로 꾸민 풍류의 10번째 정기연주회 이며 풍류의 연속 공연시리즈 ‘나를 찾는 음악여행’의 열 한번째 이야기 이기도 하다.

한편 이 번 무대는 최근 3년동안 풍류가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시노래,기악협주곡,퓨전국악 합주곡등 순수 창작곡 9곡을 발표하고 ‘웃자’라는 주제로 스토리형 음악회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 펼쳐 보일 프로그램은 사물판굿 협주곡인 ‘실크로드’를 시작으로 해금연주가 김미숙의 ‘너에게 떠나는 여행’, 풍류 대표이자 피리연주가 조성환의 ‘수수꽃다리’를 협연하고 1박2일의 미녀 소리꾼 김나니가 부르는 ‘우여향’, 우리지역 국악가수 지유진이 부르는 주제곡 ‘웃자’, 재즈보컬겸 메조소프라노 임지혜가 ‘우리의 우정 사랑으로, 첫사랑’등 시노래를 들려준다.

이어서 아프리카 자연악기 젬베와 둔둔을 젬베솔리스트 이강철과 김영덕이 협연하고 마지막으로 ‘백성과 함께 더불어 즐긴다’라는 뜻의 세종대왕이 지은 여민락(與民樂)을 모티브로 진향래의 현대무용과 함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풍류 대표 조성환씨는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요즈음 음악회의 주제를 ‘웃자’로 설정하고 사람들한테 잔잔한 감동과 치유의 메시지를 주려고 기획하였다.”고 말하였다.

한편 한류음악을 표방하는 풍류는 2009년 2월에 창단하였으며 국악,재즈,춤,전통연희,실용음악,인문학등 다양한 장르를 실험적으로 융합, 세계와 소통하고 인류행복에 기여하는 풍류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10명으로 구성된 전문공연예술단체이다.

또한 풍류는 우리지역 음악의 정체성 찾기 일환으로 중고제 예술 및 백제음악을 탐구,복원,재창조하는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복원음반 발매 계획도 세우는등 활발한 창작활동과 공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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