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논산 = 이준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이배섭학장)의 미래성장동력학과인 바이오품질 관리과(학과장, 장흥배교수) 2학년 29명은 11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특구에 있는 바이넥스 바이오플랜트에 현장견학을 다녀왔다.

바이오품질관리과는, 강의실 및 실습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을 산업체 현장을 방문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매 학기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도 바이넥스 바이오플랜트에서, 공장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동 곳곳을 돌아보면서, 선진국 수준의 GMP 시설에서 첨단의 장비들이 어떻게 가동되고 있고 제조현장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었으며, 학생들은 남은 재학기간 동안 무엇을 중점적으로 배워야 하는지를 알게 되어 특별한 현장견학이 될 수 있었다.

이병인 생산본부장은, “다른 대학의 경우 그냥 둘러만 보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바이오품질관리과 학생들은 모두가 노트와 필기도구를 들고서, 소개받은 내용과 느낀 바를 꼼꼼히 기록하는 자세를 보고 크게 감탄했다”고 말했다.

바이넥스는 2009년부터 산업부로부터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의 운영을 위탁받아 바이오의약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므로써 글로벌 바이오허브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교과부 발표 취업률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바이오품질관리과는 대표학과인 Flagship학과 및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