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 www.lh.or.kr)는 입주민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말 대전․충남지역 내 67개 임대주택단지에 자동 제세동기(AED)를 설치했다.

자동 제세동기는 심 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자동으로 분석한 뒤 일시적으로 강한 전류를 신체에 가해 심장을 다시 뛸 수 있도록 해 심각한 뇌 손상을 방지하는 의료기기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에만 제세동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는 입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위해 이를 모든 임대주택단지에 확대 설치했다.

LH에서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상대로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해당 지역 소방서, 시·군 보건소와 함께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입주민 생명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