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는 산학협력단(단장 정찬호 교수)이 위탁 운영 중인 대전시 동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윤은영 교수)가 3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대전시 동구센터에 등록된 관내 90개 어린이 급식소 원장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집합교육에는 윤은영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위생ㆍ안전관리와 더불어 지표관리와 건강관리 및 개인위생 등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식환경 제공을 위한 올바른 영양관리 방법도 함께 전달하는 등 알찬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함께 참석한 대전 동구청 위생과 김명숙 과장은 “급식소의 지도ㆍ점검을 불이익으로 생각하기보다 도움의 손길로 인식 해주길 바란다”며 “동구청에서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봄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은영 센터장은 “대전대에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ㆍ운영하고 있는 대전시 동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동구 관내에 설치된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급식을 제공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ㆍ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