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의 3대 전략은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를 추구하는 것이다.

투명한 정부는 고객이 정보를 청구할 경우 정부가 공개하는 소극적 공개에서 적극적·사전적 공개로 정보 공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다.

전자토론, 공론투표, 온라인 협업공간 등의 방법으로 정책과정에 국민의 참여를 적극 보장하고, 공공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유능한 정부는 국민과 현장 중심, 과제와 협업 중심으로 업무체계와 문화를 바꾸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정부이다.

부처 간, 중앙·지방 간 벽을 허물어 정보뿐만 아니라 인력·장비·자원도 공동 활용하는 것이다. 서비스 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수요자 입장에서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정부를 말한다. 정보의 공유와 시스템 연계, 규제 개선과 권한 이양 등을 통해 일일이 관련부서를 찾아다니지 않고도 인허가 민원을 해결하는 방식 등을 말한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과 관련하여 국가보훈처에서는 ‘명예로운 보훈3.0’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선양과 대국민 보훈문화 확산으로 국민이 하나 되게 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대상자와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보훈정보를 적극적으로 사전 공개하고 개방할 뿐만 아니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국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 및 각 군 본부, 병무청,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6․25참전 미등록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하고 있다. 참전유공자 발굴은 역대정부 최초로 국정과제로 채택한 ‘명예로운 보훈’의 중요과제로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은 정부에서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칸막이 해소를 통한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국방부, 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적극적인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국가관 형성과 애국심 함양을 위해서도 국가보훈처 중심으로 교육부 및 일선학교 간 협업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나라사랑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할 것이다. 앞으로도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정부3.0에 맞게 다른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시스템을 통해 보훈대상자 개개인의 편익을 위한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