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 www.golfzon.com)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오라CC에서 열린 ‘골프존 채리티 제21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 상금 1억 8천만원)에서 권오철(60·투어스테이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권오철은 대회 마지막날 버디 6개 등으로 4타를 줄인 끝에 추격해온 문정욱(52·볼빅)을 1타차로 제치고 2, 3라운드(1라운드 태풍으로 취소)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권오철은 2011년 KPGA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 시니어부 우승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유종구, 이부영은 합계 5언더파로 공동 3위, 전년도 우승자인 공영준은 4언더파로 5위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권오철은 소감을 통해 “대회를 주최한 골프존 및 대한골프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궂은 날씨에 무사히 대회 진행을 가능하게 협조해준 골프장 관계자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골프존 채리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국내 3대 내셔널 골프 대회로 손꼽힌다. 대회 총 상금의 20%는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주니어 선수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되며 내년에는 대회 상금 규모를 2억원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존은 채리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GTOUR, WGTOUR, GLT, LGLT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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