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태국과 바이오나노분야 협력강화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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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 태국과 바이오나노분야 협력강화에 나서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1.03.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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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나노 공동심포지엄 개최 및 태국과학기술개발청과 MOU 체결

[MBS 대전 = 강현준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원장직무대행 최용경, www.kribb.re.kr)은 24일부터26일까지 태국 사이언스 파크에서 태국 NANOTEC(National Nanotechnology Center)과 공동으로 ‘한국-태국 바이오나노 공동심포지엄(Thai-Korea NanoBiotechnology Joint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NANOTEC(National Nanotechnology Center, 국가나노공학센터) : NSTDA(태국과학기술개발청)의 산하기관으로 나노분야연구를 통해 국가 경제개발에 기여하고자 태국 과학기술부가 2003년 설립했다.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생명연과 태국 NANOTEC이 바이오나노 분야 최신 정보 교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생명연과 바이오나노 분야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울산과기대, 카이스트, 연세대 등의 전문가도 함께 참석한다.

특히,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NAC 2011(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청 연례 컨퍼런스)과 연계하여 태국 왕실을 비롯한 1,500여명의 태국 과학기술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부 컨퍼런스 내용을 보면 한국의 나노바이오현황에 대해서 △생명연 정봉현 박사, △NANOTEC Dr. Teparkam 부소장이 발표하며, 나노 의약 및 구조 분석 분야에서는 △생명연 정용원 박사, △ NANOTEC Tararaj Dharakul 박사가, 나노 약물전달 분야에서는 생명연 목혜정 박사, NANOTEC Nattika Sangkrit 박사 등 14명의 연사가 발표한다. 또한 25일에는 나노 바이오센서 분야에서는 △카이스트 박현규 교수, △NANOTEC Duangporn Polpanich 박사 등 7명의 양국 전문가가 발표한다. 

또한, 25일(금)에는 최용경 생명연 원장직무대행과 Thaweesak Koanantakool NSTDA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나노분야의 협력을 위한 생명연과 태국 NSTDA(국가과학기술개발청)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NSTDA(N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Development Agency, 태국과학기술개발청)는 태국 과학기술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1991년 설립됨. 산하에 바이오, 나노, 전기 등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4개의 센터(BIOTEC, METC, NECTEC, NANOTEC)를 두고 있다. 

최용경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동 심포지엄과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태국과 공동으로 BT, IT, NT 융합연구 관련 상호교류를 촉진하고, 차세대 융합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등 관련분야 연구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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