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대구잡고 9월도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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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대구잡고 9월도 화려하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9.0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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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기자]

대전은 오는 7일 (수)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3라운드 대구FC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 가시권에 든 상위권 경쟁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다.

대전은 화려한 8월을 보냈다 8월 6경기 동안 5승 1패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9월 역시 8월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대전은 최근 간결한 움직임과 탄탄한 조직력 그리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매 경기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31라운드까지 5위를 유지하며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2위 그룹과의 승점 간격도 좁다 현재 2위 부천FC(승점 49점)와 승점 차는 6점으로 남은 기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수치다. 물론 중하위권 팀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기에 방심을 절대 금물이다.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9월의 첫 경기인 이번 대구전이 매우 중요하다. 대구와 같이 상위권 경쟁을 하는 팀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해야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대전이 최근 경기 승승장구하며 중상위권으로 뛰어오른 반면 대구는 사령탑이 바뀌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힙겹게 상위권은 유지하고 있으나 기복 있는 경기 내용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공격력만큼은 건재하다 에델이 결장하지만, 나머지 외국인 공격수 3인방의 존재가 대전을 위협할 가장 큰 요소다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다행히 이번 경기는 대전의 안방에서 열린다 대전은 최근 홈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기록하며, 홈 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홈 6연승에다 2경기 연속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던 안산도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5실점을 내줬다. 득점 선수 김동찬뿐만 아니라 구스타보 진대성 황인범 등의 득점 지원까지 이어지고 있다.

■ 경기에 흥미를 더하는 김동찬 vs 파울로의 득점왕 경쟁

최근 대전 상승세의 중심에는 에이스 김동찬이 있다 김동찬은 현재까지 14득점을 올리며, 득점 선수를 달리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과 공격포인트는 물론 8월에만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물 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경기 득점왕 경쟁자인 김동찬과 대구의 파울로의 자존심 대결 또한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요소다 파울로는 현재 13골로 김동찬과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선수의 발 끝에 팀의 승패가 결정 될 수 있기에 양 팀 모두 두 선수에 거는 기대가 크다.

<대전 대 대구전 통산 상대전적>

13승 17무 12패 58득점 54실점

<대전 대 대구전 최근 상대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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