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이단의 정체와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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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이단의 정체와 대처방법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3.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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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규석 목사(대전대흥침례교회.이단대책담당)
사이비이단의 정체와 대처방안


요즘 각 교회마다 사이비이단의 피해가 없는 교회가 거의 없을 정도로 그 피해가 심각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철저히 숨기고 교회에 다니는 신자들에게 접근합니다.

그리고 여러 방편으로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철저히 분석한 후에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통해서 그 사람의 약점을 교묘히 이용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부정적인 면을 이용하거나 의구심을 자아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접근을 시도합니다.

아니면 사람들에게 거부감 없는 다양한 각종 사회적인 매개체를 이용합니다. 예를 들면 건강세미나, 취미생활을 하는 동호회, 문화센터를 통한 다양한 배움, 각종 다단계 판매 사업체나 자영업 등 각가지 방법을 통해 사람들과 접촉하여 사람들의 정보를 수집합니다.

그런 후에 그 사람에게 통할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접근하여 그들만이 진리라는 성경공부를 통해 서서히 그들의 교리로 물들이는 방법으로 신자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어떡하면 그런 교리에 빠질 수 있을까?” 그러나 누구나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처음부터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 시간을 두고 서서히 인간관계를 형성한 후에 접근하기 때문에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하게 됩니다.

막상 성경공부를 하게 되면 그들이 만들어 낸 논리로 사람들의 사고체계를 서서히 바꾸어 놓고 그것을 믿게 만듭니다. 그다음 자신들의 교리로 철저히 물들인 후에 그들이 믿는 구원자를 드러냅니다. 그때는 누가 뭐라고 해도 그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게 되고, 믿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여기에 빠져들게 되면, 철저한 종교세뇌교육과 종교적인 믿음, 악한 영의 역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스로 깨닫고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언젠가 한번 사이비이단에 빠졌던 사람이 상담을 통하여 잘못된 것을 깨닫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모를 수가 있었죠? 이 사실을 알았다면 전 여기에 빠지지 않았을 거예요” 그만큼 그들은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 그것을 믿고, 지키는 것이 신앙이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이비이단에 빠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이해하고, 질문하고, 판단해서 믿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한 번 옳다고 생각하면 그 다음 것은 확인도 하지 않고 무조건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이비이단에 빠진 사람들에게 “정말 그 말씀에 대한 실상과 그 실체를 확인해 보았느냐?”라고 물으면 아무도 확인해 본 사람이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믿는다는 것입니다. 진리인데 확인해 볼 필요가 뭐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의심하는 것은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얼마든지 사람은 잘못된 것을 맹목적으로 믿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잘못된 것을 맹목적으로 믿게 되면 결국에는 멸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며 그것을 확인하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였다.”(사도행전 17:11 현대인역) 정말 내가 믿는 이 말씀이 진리의 말씀인가를 확인해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정말 그러한지 확인하는 것’은 바른 믿음을 갖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런데 사이비이단들은 그것을 확인하는 과정과 기회를 절대로 주지 않습니다. 왜요? 자신들의 거짓이 탄로 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반드시 검증절차를 거쳐서 더욱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사이비이단의 교리는 어떻게 보면 맞는 것 같아 보이지만 조금만 검증절차를 거치면 그것이 얼마나 엉터리인가를 알게 됩니다. 예를 들면 비유풀이를 보면 아주 그럴듯하게 보이고, 신비스러운 것처럼 보이지만 그 비유풀이가 얼마나 비성경적인가를 금방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이비이단들이 자기들이 비밀을 풀었다는 계시록을 보더라도 한 사람을 신격화시키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것을 금방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다른 사이비이단들도 똑같은 것을 가르친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교주가 사이비이단들을 왔다 갔다 하면서 배운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자신만이 비밀을 푼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비밀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다 드러나 있는 말씀입니다.

성경의 비밀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해서 구원하는 것인데, 그것은 이미 2000년 전에 하나님이신,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장사되었다가 삼일 만에 살아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구속해 주셨는데 그 사실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신 것입니다.

곧 그것이 성경의 비밀인 복음입니다. 그 복음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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