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요섭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대전 동구 소재의 동부경찰서(서장 박종민) 2층 어울림방에서 지속적으로 급중하는 대학 내 범죄 예방과 개선을 위해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임용철 총장과 박종민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양측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양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 합동순찰활동 등을 통한 대학 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이에 양 기관은 향후 대학 내 학생회 간부 및 경찰학과, 군사학과 등 희망 재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폴리스를 구성할 예정이며 대학 내 우범지대의 합동예방순찰과 폭력, 음주소란 등의 근전을 위한 예방 홍보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민 서장은 “동부경찰서에서는 이번 MOU를 통해 대학의 안전을 넘어 미래사회의 인재가 될 학생들이 범죄의 영향에서 벗어나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대전대와 동부경찰서가 계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용철 총장은 “건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동부경찰서 관계자 분들께 감사함을 표현한다. 캠퍼스폴리스 운영을 바탕으로 대전대학교가 지역이 자랑하는 국가가 인정하는 작지만 강한대학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