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식목일 맞이 산수유 1000그루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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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식목일 맞이 산수유 1000그루 심기
  • 이요섭 기자
  • 승인 2016.04.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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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요섭 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복영)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과 함께 4월 4일 영동군 소재 금강 수변구역에 산수유 1,000여 그루를 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지역은 그동안 매실 등 과실수가 재배됨에 따라 매년 많은 양의 퇴비와 비료 농약들이 사용되어 비가 올 경우 오염물질이 금강 상류로 유입되어 왔다.

환경부와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금강 상류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수변구역 토지를 매수해 농약이나 비료를 주지 않아도 자생력이 강한 수종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수유는 약 7m정도로 자라며, 봄에는 노란색 꽃이 피고 가을에는 빨간색의 열매를 맺으며 주로 체력을 회

복시키는 한약재로 쓰이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부대행사로 주변지역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도 병행하였다.

금강 상류 수변구역에 산수유 군락이 생기면 상수원 수질보호와 녹지대 형성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하고 열매 수확으로 인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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