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완도군 물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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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완도군 물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2.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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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는 12일 오후 2시 30분 K-water 본사(대전시 소재)에서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적 개최 및 완도군 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water와 완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완도 군민의 물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가뭄·제한급수 예방을 위한 대체수자원 개발, ▲시설물 개·보수를 통한 기존 상수원 안정화, ▲건강한 물공급을 위한 스마트워터시티(Smart Water City: SWC) 구축,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협력하게 된다.

K-water는 2013년부터 완도군의 상수도 운영을 위탁받아 ‘완도군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을 시행하여 노후관로 교체와 시설물 개선, 누수복구 등을 통해 34%에 그치던 완도군 지방상수도 유수율을 58%까지 향상시켰으며, 매년 140일 정도의 제한급수를 시행해온 완도가 2014년 9월을 끝으로 제한급수에서 완전히 해제되는 등 도서 지역의 만성적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K-water는 나아가 2018년까지 유수율을 80%까지 향상시키고, 급수 보급률도 높여 더 많은 완도군민이 건강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5년 노후 상수원인 완도군 해동 저수지의 누수 취약부에 대한 설계𐄁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사업을 완료했고 상수원에 고무보 설치, 저류지·관정개발 등 대체 수원 개발을 통한 취수량 증대로 용수공급의 안정화에 노력하는 등 완도 지역의 물 문제 해결에 상호 협력해 왔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개최와 건강한 물 서비스를 위해 K-water와 완도군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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