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사무소 개소...안희정 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참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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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사무소 개소...안희정 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참석 눈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2.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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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안희정 박수현, 김종민, 허태정 등 친노인사들이 조승래 사무소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유성구에 출사표를 던진 조승래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오랜 정치적 동반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수현 국회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 김윤덕 국회의원(전주 완산 갑) 등 정관계 인사와 참여정부 청와대 동료를 비롯해 당원 및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 지사와 허 유성구청장은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조 예비후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정세균 의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조승래 후보는) 국가운영을 넓게 볼 줄 아는 안목과 시민생활을 잘 챙길 수 있는 실력을 갖춰온 후배”라며 “유성 발전을 위한 큰 일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축전을 통해 “조승래 예비후보는 대전이 낳고 기른 인재”라며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으로 반칙없고 특권없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다. (조 예비후보가) 많은 경험과 능력으로 유성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국회의원(천안시 갑)은 “(이번 20대 총선은)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참신한 인물에게 국민대표의 기회가 부여되어야 할 선거”라며 “조 예비후보는 충청의 새 시대를 이끌 차세대 리더이다. 저와 함께 20대 국회에서 충청시대를 이끌어갈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욱 국회의원(경기도 화성시)은 “조승래 예비후보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의리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며 “안희정 지사가 어려움을 당했던 시절 의리를 지키며 안 지사 곁에 있었던 몇 안 되는 동지”라고 평가했다.

조승래 예비후보는 “유성은 자신의 정치적 본향이다. 30대에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40대에 안희정 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제 30년 전 유성에 뿌렸던 꿈과 희망의 열매를 맺고자 한다”며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국가정책의 재설계와 도시기반의 확충 등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교육과 문화 도시로서의 품격 있는 유성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 후원회장은 정세균 의원이 맡았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모여든 참석자들로 선거사무소 주변이 혼잡을 이루기도 했다.

선거사무소는 충남대학교 정문 앞 ‘대전 유성구 대학로 90, 누드캐슬빌딩 701호(궁동)’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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