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학비 140억원 지원
상태바
저소득층 자녀 학비 140억원 지원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3.06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 중·고생 23% 3만1000명 혜택… 전년 比 34% 증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여 저소득층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소득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009학년도 저소득층 자녀 학비 지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비지원 기준인 건강보험료 월 납부액 3만6000원(4인 가구기준)을 4만3000원으로 확대하여 전체 중·고교생의 23%에 달하는 3만1000여명이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지원혜택을 받게되며 총 140억원의 학비가 지원 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지원액이 34% 늘어난 규모이다.

또한, 지원기준에 초과되더라도 부모의 실직, 파산, 채권압류 등 일시적 생계곤란으로 학비납부가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도 담임교사의 가정환경조사와 학생복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올해부터는 학부모가 학비지원 신청시 그동안 개별적으로 신청하던 4개사업 교육비[학비, 급식비, 방과후 자유수강권, 정보화지원(PC 및 인터넷통신비)]를 한번에 통합신청하는 One-Stop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신청 과정에서 지원대상학생의 잦은 노출로 인한 수치심 유발과 학부모의 교육비 반복신청에 따른 번거로움이 크게 해소된다.

한편, 학비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학교의 신청안내 방법에 따라 학교교육비 통합지원신청서를 구비 서류와 함께 해당학교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과별 홈페이지→재정지원과→공개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전화문의 : 시교육청 재정지원과 최영재 ☎480-7862, 해당학교 행정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속에서도 저소득층 자녀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학비지원 예산을 100%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