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재병원 인공관절시술 6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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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재병원 인공관절시술 600례 돌파,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0.11.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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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전문 치료기관으로 우뚝”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이규성 대전산재병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있는 근로복지공단 대전산재병원(병원장 이규성)은 대전광역시의 ‘저소득층 인공관절시술 사업’에 따라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분(의료급여 1,2종 및 차상위계층)등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수술을 해주고 있다.

대전산재병원은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공관절수술을 600사례를 성공적으로 시술하여 의료취약계층인 노인 분들에게 “나도 걷을 수 있다”라는 꿈과 희망을 주고 있으며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인공관절전문 의료기관으로 우뚝 서고 있다.


인공관절수술이란, 무릎 관절을 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파괴되어 통증이 심해지고 변형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바깥출입이 어렵게 되는데, 이때 손상된 연골부위를 제거하고 금속과 플라스틱 재질로 특수 제작된 인공관절로 바꾸어 관절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수술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 갈수록 연골은 훼손이 심하게 되어 퇴행성관절염 · 류마티스관절염 · 결핵성관절염 등으로 나타나는데 이 중에서 퇴행성관절염이 노인 분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산재병원은 2008년부터 관절전문센터를 개설하여 4명의 정형외과 우수 전문의를 초빙하고, 네비게이션인공관절시술장비 · 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MRI) · 고해상전신단층촬영기(MD - CT) 등 최첨단 의료장비 등을 완비하여 환자들에게 최고의 인공관절을 시술 할 수 있는 인공관절 수술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대전산재병원은 인공관절수술의 성공적 시술을 기념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오는 10월 30일 그 동안 수술하여 완쾌하신 어르신 130명을 초빙하여 『인공관절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1부 식전행사는 국민의례, 진행자의 경과보고, 동영상 관람 및 이규성 병원장의 대회사와 윤태희 대전광역시청 복지여성국장과 심현영 대전광역시의회 수석부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변병남 정형외과장이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성공적으로 시술받은 대전시 대덕구에 사시는 변 00씨(66세) 등 3명의 성공사례발표로 이어졌다.

2부 축하공연은 전대기 단장을 필두로한 문화예술전국순회공연단의 한국무용, 섹소폰연주 및 벨리댄스 등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마지막 행사인 ‘나도걷고 싶어요’ 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불편함 없이 병원주차장을 한바퀴 걷는 모습을 선보여 인공관절수술의 효과를 여과없이 보여줬다.

이규성 대전산재병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운 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거듭날 뿐 아니라, 근골격계질환이나 재활 전문치료기관으로도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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