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새로운 테마열차 10일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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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새로운 테마열차 10일 첫 출발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3.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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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 객차 개조 국산와인 무제한 제공… 가격도 내려
와인과 인삼이 천생연분으로 만나 새롭게 탄생된 ‘와인인삼트레인’ 타고 건강여행 떠나자.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와인코리아, 영동군, 금산군과 함께 기존 와인트레인을 인삼·약초객차가 추가된 새로운 테마열차 ‘와인인삼트레인’로 완성해, 오는 10일 첫 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은 새마을호 객차를 와인트레인으로 개조해 열차내 와인매너특강, 차내 이벤트, 와이너리(와인저장고) 견학, 와인족욕, 국산 와인 무제한 제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 11월 첫 운행 이래 현재까지 언론의 호평과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와인인삼트레인’은 화이트와인·레드와인객차와 함께 인삼·약초객차가 추가돼 총 4량의 새로운 테마열차로 완성됐다. 코레일은 그동안 인기가 많았던 열차내 이벤트, 와인 시음 등 기존 와인트레인 코스를 유지하고, ‘와인인삼트레인’에는 고려인삼 특강, 인삼 전시관·재래시장 관람 등 인삼 코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다만, 3월에는 금산 여행코스 정비로 와인코스만 우선 진행된다.

특히, 가격은 기존 8만원에서 5만9천원(어른기준)으로 대폭 저렴해졌다. (※왕복열차운임, 와인시음, 레크레이션, 여행자 보험 등 포함)

또, 코레일은 ‘와인인삼트레인’을 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 주 2회(화·토)에서 주 4회(화·수·토·일)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와인인삼트레인’을 예매하려면,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기차여행’ 코너나 와인코리아(043-744-3211~3, www.winekr.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와인인삼트레인은 영동의 품질 좋은 국산 와인과 금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이 천생연분으로 만나 이뤄진 하나의 ‘작품’이다.”라며, “‘와인인삼트레인 타고 봄꽃도 보고, 건강도 챙기는 알찬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18일 오전 8시 30분경 서울역 승강장에서 와인코리아, 영동군, 금산군과 함께 ‘와인인삼트레인’ 오픈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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