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청년사업단, ‘행복나누기 운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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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청년사업단, ‘행복나누기 운동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10.24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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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아동센터 한자리에 모여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사)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김기복) 소속 온누리청년사업단은 23일 대전대신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0 온누리청년사업단 멘티초청 희망 더하기 행복 나누기 운동회를 개최했다.
오늘은 우리들 세상! 대전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단법인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김기복) 소속 온누리청년사업단은 23일 대전대신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10 온누리청년사업단 멘티초청 희망 더하기 행복 나누기 운동회를 멘토교사와 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들 등 관계자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오전운동회, 오후 운동회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기복 온누리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기복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현재 우리들이 하는 일들을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행사의 처음과 끝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풍선차를 타고 반환점을 도는 게임을 하고 있다.
이어 가진 운동회는 대전MBC MC출신인 박찬규 씨의 사회로 파도타기 릴레이, 장애물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명기 온누리청년사업단 단장.
온누리청년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백명기 단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온누리청년사업단은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학교를 졸업한 20~30대 청년들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이들에게 멘토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며 온누리청년사업단에 대해 설명해줬다.

백 단장은 “매달 문화체험 행사로 한번은 모이는데 이렇게 모두모여 운동회를 연 것은 처음이다. 앞으로 우리의 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기꺼이 다가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백 단장은 건강보험공단에서 23년을 근무했으며 현재는 서구 변동에 위치한 DN의원에서 일하고 있다.

행사 점심시간에 엄일천 팀장의 소개로 현재 멘토로 일하고 있는 오다혜 멘토(산성 청소년 공부방)를 만나 멘토의 입장에서 청년사업단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다혜 멘토(산성 청소년 공부방)와 그녀의 멘티 이재경 어린이가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 씨는 “온누리청년사업단에서 멘토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원서를 냈고 합격했다. 혜천대에서 음악을 전공했기에 저의 전공을 살려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고 말하면서 “청년실업이 매우 심각한데 저는 이렇게 취직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온누리청년사업단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오다혜 멘토의 멘티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재경 어린이는 “마음껏 뛰놀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나 터널안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게임이 재밌었다”며 운동회 참석소감을 말했다.

온누리청년사업단은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적응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청년인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도 제공하는 사업으로 감독기관은 보건복지부, 운영주최는 대전광역시로 돼 있으며 이사업의 사업기간은 2010년 4월1일부터 2011년 1월 31일까지이다.

10월 현재까지 321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다.

한편 온누리청년사업단이 주최한 이날 운동회는 백명기 단장, 엄일천 팀장, 조연길 팀장, 추인희 팀장 등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연세, 해뜨는 마을, 해바라기, 새움, 열방, 새싹, 해맑은, 보문, 새벽, 한성, 대정, 한밭, 새중앙, 굿프랜드, 산성, 사랑나무, 열린, 가수원, 섬나의집, 다모아, 하늘세상, 열린스쿨, 진잠, 관저, 솔로몬 등이 모두 함께한 자리였다.

전화 042-538-5511 대전시 서구 도마2동 102-22 서부새마을금고빌딩 3층 온누리청년사업단/ MBS 

[포토이모저모]
온누리청년사업단 이사진 및 관계자들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운동회에 앞서 센터소속 어린이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MBC MC 박찬규 씨가 행사를 진행중에 선물을 아이들에게 주고 있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어깨를 두두리며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파도타기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아이들.
백명기 단장이 손에 상처를 입은 아이를 응급처치하고 있다.
터널빠져나오기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
이날 점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뷔페로 준비했다.
점심시간에 옹기종기 모여 점심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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