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서해갯벌 생태과학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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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서해갯벌 생태과학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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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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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20억원 지원 오는 2010년까지 체험 학습 공간 마련
보령시에 서해갯벌을 주제로 한 생태과학관이 들어선다.

시는 2009년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한 지방테마과학관 공모사업에 ‘서해갯벌생태과학관(이하 생태과학관)’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0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되는 생태 과학관은 구 대천역 문화·관광지구 조성사업 지구 내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신축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갯벌의 생태를 배우고 느끼는 체험 학습 공간이 마련된다.

생태과학관은‘생명의 땅, 살아있는 갯벌 이야기’라는 주제를 설정해 청정보령의 갯벌을 소개하게 되며 갯벌24시, 갯벌 생활, 갯벌놀이터, 갯벌학습실 등 전시공간과 갯벌교육실, 영상실, 수장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특히, 머드의 고장인 청정 보령갯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테마 기획전시 위주로 꾸며지며 전시물도 지속적인 변화와 다양성을 추구해 재 방문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갯벌생태 과학관과 갯벌 현장을 연계하는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갯벌 현장과 서식 생명체들을 과학관에서 실시간 관찰도 가능하게 된다.

한편 2007년말 이전된 구 대천역에는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재래시장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광광지구로 개발이 되며 오는 2012년까지 약 4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이문구문학관, 이곤순 서예관, 향토 사료관, 갯벌 생태과학관, 야외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과 지하 주차장, 연결도로 등이 개설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과학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영을 제공하고 과학기술 대중화를 유도하기 위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120개의 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내에는 청양칠갑산 스타파크, 홍성 조류탐사과학관, 서산 천문기상과학관, 아산 장영실 과학관(BTL), 당진 삽교호 해양과학관(BTL) 등 5곳이 운영 또는 건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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