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0년을 넘어 글로벌 츄일류 항공사로 飛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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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0년을 넘어 글로벌 츄일류 항공사로 飛上
  • 뉴스밴드(편집부)
  • 승인 2009.03.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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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40주년 기념식 개최… 2019 경영목표 · 실로건 '새로운 비상' 발표
⊙ 대한항공, 2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창사 40주년 기념식 개최
▶ 이명박 대통령,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대한항공 창립 40주년
축하 메시지 보내와

⊙ 새로운 비상을 위한 ‘2019 경영목표’ 발표
▶ 2019년 목표 :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5,000억원,
항공기 180대 보유, 전세계 140개 도시 취항
▶ 2019년 위상 : 여객 세계 10위권 진입, 화물 15년 연속 1위 고수
▶ 목표 달성 전략 : 고객 중심 명품 서비스 제공, 핵심 역량 강화,
사업영역 확대, 선진 경영시스템 구축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올해는 대한항공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으로
세계 최고의 명품 항공사로 도약하자” 역설


“글로벌 초일류 항공사를 향한 새로운 비상”

대한항공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 내 명실공한 글로벌 선도 항공 사로 도약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2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오는 2019년 까지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2019 경영목표’와 슬로건 ‘새로운 비 상(Beyond 40 years of Excellence)’을 발표했다.

‘2019 경영목표’는 고품격 서비스, 최첨단 항공기, 글로벌 신시장 개척 등 을 통해 오는 2019년 매출액 25조 원을 달성하고 국제 항공여객 수송 순위 는 10위권 내로 진입하고 화물은 15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 으로 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40년 전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한민족의 길을 열겠다는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소명과 불굴의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 항공이 되었다”며 “대한항공은 이제 세계 항공업계에서 성공한 항공사, 많은 항공사들이 벤치마킹 하고 싶은 항공사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조양호 회장은 “창립 40주년이 되는 올해를 대한항공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2019년 창립 50주년 때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타고 싶어하는 최고의 명품 항공사 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항공의 창사 4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에서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매우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당면한 경제 위기 극복은 물론 미래에 대한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과제 도 안고 있는 이러한 때 대한항공이 보여주고 있는 일련의 노력들은 매우 모범적이라고 생각합니다”며 “대한항공의 보여준 위기극복 의지와 미래에 대한 준비는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경제를 회복하고 선진화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 역시 항공 산업 의 발전과 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세계적인 항공사로 발돋움한 대한항공의 발자취 는 대한민국 근대사의 중요한 한 페이지를 장식하였으며, 오늘도 선진 일류 한국을 지구촌 구석구석에 연결시켜 주는 한국의 날개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창립 40주년을 축하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국가 경제 발전의 주역, 대한항공

지난 1969년 아시아의 작은 항공사로 첫 날개를 편 대한항공은 지난 40년 의 세월 동안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커다란 역할을 담당해 왔다.

대한항공은 1970년대 태평양?유럽 및 중동 노선 개설로 국가 산업 발전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80년대에는 서울 올림픽 공식항공사로서 국가 위상을 높였다.

1990년대는 베이징 모스크바 노선 개설로 굳게 닫혀 있던 땅에 태극 날개를 펼쳐 국민적인 자긍심을 높였으며, 2000년대에는 국제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창설을 주도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혁신으 로 당당히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발돋움했다.

대한항공은 40년 동안 지구를 14만6,700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7,700번 이 상 왕복하는 거리인 58억7,152만5000km를 운항해오면서 세계 39개국 116개 도시를 누비는 세계적인 항공사로서 우뚝 섰다.

그 동안 대한항공이 실어 나른 승객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9번 이상 비 행기를 탄 것과 같은 4억7,251만 명이며, 화물은 8톤 트럭 341만2,500대 분량 인 2,730만 톤에 달한다.

항공기도 제트기 1대와 프로펠러기 7대 등 8대로 출범한 대한항공은 현재 B747-400 44대, B777 22대 등 모두 130대의 항공기로 지구 곳곳의 하늘 길을 열고 있다.


■ 미래를 향한 새로운 이륙

창사 4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은 미래를 향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이 이날 발표한 ‘2019 경영목표’는 절대 안전 운항체제를 기반으 로 ▲고객 중심 명품 서비스 제공 ▲핵심 역량 강화 ▲사업영역 확대 ▲선 진 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오는 2019년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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