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0회 맞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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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회 맞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열린다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10.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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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서울 aT센터에서 5일부터 4일간
〔MBS 대전 = 강현준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이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특별시 양재동 aT센터에서 “40만 공예인 화합 한마당”의 주제로 열리게 된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1971년에 시작되어 민속공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육성함으로서 새로운 공예상품의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판로개척을 통한 저변확대를 도모하여 공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금년 4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40만 공예인의 역량을 결집하여 공예품의 대중화와 산업화의 확대를 다짐하는 공예인 대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로 치려질 예정으로 10월 6일 식전․후행사로 4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10월 7일은 탤런트, 개그맨들이 수상자와 방문객과 함께하는 MBC 특별 생방송이 연출될 계획이다. 

6일 식전행사로는 이날 ‘1인창조기업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김병만씨 등 ‘달인’팀들이 ‘창업의 달인’이란 주제의 개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금년 수상작은 전국에서 출품된 작품중 각 시․도별 예선을 거친 436종 가운데 본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이미숙씨가 출품한 ‘무엇을 담을까’(다용도 그릇)가, 국무총리상에는 김도연씨의 ‘자연그대로’(쟁반)와 김육남씨의 ‘서화용품’(그림․서예 도구)이 수상하게 되었다. 

이 밖에 단체상에는 경기도가 최우수상을 차지하였으며,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특히 금년에는 ‘역대 대통령상 수상작품’을 전시하여 공예품과 한식의 만남을 통해 일상 생활속에 자연스러운 공예품의 어우러짐을 감상할 수 있는 ‘공예와 한식의 세계화 특별관’이 마련된다. 또한 일반 관람객들이 공예를 직접 체험하고 행사장 내에서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였다.

공예품을 제조하는 50개 업체가 참가하는 ‘공예품 오픈마켓’과 16개 시․도별 우수공예품, 각 공예단체관들의 홍보전시 판매관에서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목칠, 도자기,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각 분야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예 체험코너가 운영된다. 그 외에도 매일 축하공연과 공예관련 OX퀴즈 레크레이션, 공예인 시연, 수상작가와의 대화 만남 등 다채롭고 푸짐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참관은 무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예품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 인식되는 기회가 됨으로써 시장성 있는 공예품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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