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우체국 우편서비스 휴대폰으로 결제
상태바
인터넷우체국 우편서비스 휴대폰으로 결제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9.30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조카드‧우표 구입 등 서비스 요금 간편하게
〔MBS 대전 = 강현준 기자〕10월1일부터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때 휴대폰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소액 휴대폰 결제방식이 대중화됨에 따라 국민들이 인터넷우체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전자지갑이나 신용카드, 무통입금, 계좌이체로만 결제가 가능했다.

휴대폰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우편서비스는 경조카드와 우표(인터넷우표 포함), 연하장 등 구입과 내용증명, 맞춤형편지 발송 등 15종이며 현금이 든 등기우편물이나 상품권이 담긴 경조우편카드는 휴대폰결제를 할 수 없다.

인터넷우체국에서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전송되는 SMS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1회 결제한도는 1만 원 이하로 이용요금은 다음 달 휴대폰요금에 함께 청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올해 안에 무인우편창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결제방식은 신용카드나 현금이지만, 소액이 대부분이어서 고객 편의 측면에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전국 140개가 운영되고 있는 무인우편창구는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 설치돼 있어 우체국에 가지 않고도 우편물을 보낼 수 있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휴대폰 결제서비스는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른 서비스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