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사단법인 국제피플투피플 대전챕터(회장 나병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해든터가든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23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밭대 등 대전 지역에서 유학하고 있는 유학생 40명과 대전챕터회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박주병 챕터회원이 진행한 윷놀이 행사와 제기차기 등은 국적을 초월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윷놀이게임의 1등은 배재대학교에 유학중인 호소윤(중국)외 3명이 그리고 제기차기에는 같은 학교 양복청 양(중국)이 1등을 차지했다.

이후 저녁만찬은 나병수 회장의 개회선언, 대전챕터회원과 유학생 참가자의 소개와 유학생 대표의 감사인사로 진행됐다.
 

나병수 회장은 “오늘 참석한 모두에게 감사하다. 이번 기회가 유학생 여러분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바라며 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참석한 유학생들을 격려 했다.

이어 대전시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대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분위기가 고조되자 한국노래를 부르는 유학생들도 종종 눈에 띠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가든 앞마당에서 이날 참석한 참가자 모두 손을 맞잡고 ‘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이종만 증경회장, 박인수 사무국장 등 회원 모두는 이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국제피플투피플(PTP)은 순수 민간차원의 자발적 노력으로 국제간 친선교류 활동과 상호이해증진을 도모하여 세계평화 구현에 기여한다는 취지하에, 1956년 창시자 고(故)드와이트아이젠하워 미국대통령에 의하여 창설된 비영리, 비정치, 비종파적으로 교육 ․ 문화 ․ 친선 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국제적인 단체이다.

또한 PTP대전챕터는 그동안 국제자매결연, 청소년초청 민박, 대전주재 외국인 초청 한국과 대전을 알리는 등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M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