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재병원, 북한이탈주민 대상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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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재병원, 북한이탈주민 대상 의료봉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0.09.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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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지난 4월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의해 근로복지공단과 통합을 완료한 대전산재병원(구 대전중앙병원)이 추석을 맞아 의료봉사에 나선다.


근로복지공단 대전산재병원(병원장 이규성)은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부 강당(중구 중촌동 소재)에서 대전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하 ‘새터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정형외과 홍의표 과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의료봉사대는 비뇨기과 과장 등 전문의, 간호사, 약사, 진단검사기사, 영상의학기사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대는 현지에서 새터민중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무릎관절이상과 비뇨기 및 내과계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진료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형외과 중심의 의료봉사는 새터민중 저소득층 의료급여 대상자에게는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무료 인공관절수술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 단장은 “대전관내에 새터민이 500여 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추석 연휴를 맞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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