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 독거노인 찾아 봉사활동
상태바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 독거노인 찾아 봉사활동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8.31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인트칠 도배 장판 등 집안 구석구석 수리

〔MBS 대전 = 강현준 기자〕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해병전우회(회장 송주석)가 28일 대전 중구 목동에 살고 있는 신모 할머니(73세, 독거노인) 집을 수리해주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방문한 신할머니 집은 벽 쪽으로 쌓여있는 살림살이와 곰팡이가 끼어 있는 주방 등 거주하기에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

겨우 1명이 누울 수 있는 작은 방에 사는 신할머니는 “몸이 자꾸 아파요” 라며 웃음인지 고통인지 모를 표정을 지었다.

이에 살림살이 정리를 시작으로 낡고 비가 새는 창문을 교체하고 주방과 거실의 페인트칠과 도배, 장판을 새로 하는 등 집안 구석구석을 수리했다.

송주석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 회장은 “무더운 폭염 속에서 흐르는 땀으로 목욕을 했지만 기뻐하는 할머니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라도 찾아가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충청체신청 해병전우회는 이날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위한 학용품과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장난감 등을 목동 및 대사동 주민자치센터에 기증(100만원상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