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편지가 만나는 멋진 문화세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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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편지가 만나는 멋진 문화세상 열린다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7.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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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개최… 29일부터 코엑스서
〔MBS 대전 = 강현준 기자〕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2010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COEX) A홀 A1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우표전시회로 우수 우표작품 109작품 301틀이 전시된다.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전통우취 부문에 출품한 이종구(한국올림픽스포츠우취회)씨의 ‘왕복엽서’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테마틱우취 부문에 출품한 류상범(한국테마클럽)씨의 ‘날씨 이야기’와 청소년우취 부문에 출품한 안찬국(군산동고1 재학)군의 ‘항공교통’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우표․편지가 만나는 멋진 문화세상’으로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국민문화축제로 만들고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우정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한국우정 2020 비전인 “대한민국을 하나로, 글로벌 리더 한국우정”에 맞춰 한국우정의 발자취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고 우표가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우정사업의 공익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우표를 통해 보다 많은 볼거리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그린우체국관’, ‘우정사업본부 CI홍보관’, ‘한국우정 특별관’, ‘한국우표포탈서비스’, ‘우표와 함께하는 공룡나라’ 등 특별전시관이 운영된다.

‘그린우체국관‘에서는 인터넷 우표, e-그린우편 제작과정 등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스마트한 우체국을 보여주고, ’우정사업본부 CI홍보관’에서는 새로운 우정사업본부 CI소개 및 분야별 적용 사례를 만날 수 있다.

‘한국우정 특별관’은 한국우정 126년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한국 우편의 변천사를 점토 인형과 닥종이 인형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우표포탈서비스’는 새롭게 개편되는 우표포탈사이트를 보여주고 온라인 우표게임, 우표로 떠나는 시간여행 등 체험학습과 우표의 역사를 이해하는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밴쿠버 동계올림픽 영웅이 되어볼 수 있는 ‘나도 우표주인공’, 남극 세종기지 체험을 할 수 있는 ‘한여름 속의 겨울체험’과 우표와 편지문화를 체험하는 ‘우표·편지 문화관’, 우표와 화폐 발행과정을 소개하는 ‘조폐공사관’, 우표디자인과 지구환경보호 의미가 담긴 ’우표속 자연과 만나다‘, 그리고 나만의 우표를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우표관‘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 우표의 IT트렌드를 찾아볼 수 있는 ‘우표 속 QR코드 찾기’와 세계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세계의 집배원복 포토세션’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시기간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린이우표전시회 때 뜨거운 반응을 얻은 우표와 연극․미술․무용 등 복합장르를 접목한 우표야놀자 예술체험교육 ‘우리는 우표씨앗! 지구우표수호대’, ‘나는야! 우표디자이너’, ‘우표디자이너 사인회’등이 마련된다.

우표와 편지를 소재로 작성한 원고를 발표하는 ‘전국 어린이말짱대회’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주제의 동화극 등도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예술체험과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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