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전문대 최초 부사관학군단 출범
상태바
대전과기대 전문대 최초 부사관학군단 출범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8.05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전국 전문대학 처음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육군부사관 학군단(RNTC)이 출범했다.

대전과학기술대(총장 정영선)는 5일 오전 교내에서 정영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육군부사관학교 류성식 교장(육군 소장)과 군 관계자, 부사관후보생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대학 최초의 창설식을 갖고 총 20명(남17명 여3명)규모의 육군 RNTC를 출범시켰다.

정영선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최초의 첫 부사관 후보생 이 된 것을 축하 한다" 면서 "위국(爲國)의 건학 이념처럼 후보생들은 자부심을 갖고, 지성을 겸비한 군(軍)의 중추 인력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류성식 육군부사관학교 교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과학기술대학이 전국 전문대학 첫 부사관학군단 출범으로 뜻이 있다고 전제하고, 최고의 부사관들을 배출하는 리더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지적능력과 판단능력, 고교 내신성적과 인성,체력평가, 면접 등 두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과해 선발된 이들 신임 부사관 후보생들은, 앞으로 3학기 동안의 군사 등 교육을 받고 부사관(하사)으로 임관된다.

후보생 전원은, 재학중 등록금 전액장학금을 받게 되는데, 대전과학기술대학은 지난 3월, 전국 전문대학과 경쟁 끝에 국방부가 실시한 육군 부사관 학군단 시범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부터 육군 RNTC가 출범하는 전문대학은 대전과학기술대를 비롯, 전남과학대, 경북전문대 등 전국에서 세곳 뿐으로 대전과기대가 선두주자로 첫 돛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