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표를 내가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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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표를 내가 디자인한다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7.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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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가족‧극지 및 빙하보호… 9월 17일까지 접수
〔MBS 대전 = 강현준 기자〕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우정사업본부가 전 세계인이 우표디자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16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를 9월 17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는 지난 1992년에 처음 열렸으며, 96년부터 세계대회로 격상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만국우편연합(UPU) 회원국과 주한 외국 공관을 통해 대회 개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부문에서 홍콩의 웡혹람양(Wong hok Lam·13)이, 일반 부문에서 나용순씨(전북 진안·28)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공모대회의 청소년부문 주제는 핵가족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가족’이며 일반부문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과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경고하기 위해 ‘극지 및 빙하보호’로 주제를 정했다.

접수는 A4 크기 하드보드(가로 20㎝×세로 15㎝, 또는 가로 15㎝× 세로 20㎝) 앞면에 ‘작품’을 붙이고, 뒷면에 우정사업본부 또는 체신청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접수표’를 붙여 우정사업본부 우표팀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미술․디자인․우취․과학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22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부문별로 최우수작 1명(청소년 200만 원, 일반 300만 원), 우수작 1명(청소년 100만 원, 일반 200만 원), 가작 2명(청소년 50만 원, 일반 100만 원)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부문별 최우수작과 우수작 작품은 2011년에 우표로 발행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또 올해부터는 최우수작 및 우수작 수상자에게 UPU 부상이 같이 수여된다.

공모대회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우표팀(☎02-2195-12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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