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이저 병원, "선병원 성장 비결 뭘까" 방문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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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이저 병원, "선병원 성장 비결 뭘까" 방문 러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5.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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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에 전국 병원들의 관심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선병원은 의료계 혁신경영의 선두주자로 최근 밸라루스에 병원수출 성과를 이뤄내면서 전국에서 견학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메이저급 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방문이 이루어졌다.

20일 간이식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이승규 아산의료원장, 김인재 아산사회복지재단 사무총장 등 서울아산병원 관계자 10여명이 선병원을 방문, 양 병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암센터, 뇌졸중센터와 선치과병원 캐드캠 디지털치과, 덴탈스파 및 스켈링센터를 둘러보고, 최근 호텔급으로 확장 오픈한 대전선병원 검진센터, 인공신장실 등 주요 특화 진료 시설 및 시스템을 둘러봤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오재건 원장, 남석진 암병원장 등 관계자 5명이 방문해 병원 견학에 이어 환자 및 의료진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특히 선병원 진료특화 등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재건 원장은 심장 초음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미국 메이요클리닉 순환기내과 교수를 겸하고 있으며, 지난 해 3월 삼성서울병원의 심장뇌혈관병원 초대 원장으로 부임해 환자중심의 진료특성화 의료혁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 원장은 “‘환자 최우선(patient first)’을 추구하는 면에서 선병원은 메이요클리닉과 유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국민주치의로 불리는 윤방부 박사와 부인암수술에서 손꼽히는 최석철 박사 등 각 분야 암 치료 명의들을 영입하면서 보다 경쟁력 있는 특화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수도권이 아닌 대전에서 효과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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