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학생․교원․학부모의 정신건강을 위한 구체적이며 총체적인 전국 최초의 시도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사회나 학교에서 요구하는 교사의 역할이 너무 많다. 게다가 학생이나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어렵게 됐다." 며 "교사의 상태를 진단하고 상담하여 마음을 치유할 조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Tee센터는 정신적 치유나 인간적 성숙을 원하는 어떤 교사라도 찾아와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는 선생님들의 공간이다. 더 건강한 대전교육을 위해 많은 교사들이 Tee센터에서 정서적인 치유를 받고 행복해지길 소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듀힐링센터는 학생․교원․학부모의 심리상담․정신건강을 지원하여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개인의 절대행복을 지향하는 마음단단프로젝트 의 핵심 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은 Wee센터에서 꿈과 희망을, 교원은 Tee센터에서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는 Pee센터에서 만족과 행복을 갖게 될 것이다.
드디어, 희망하는 모든 교원에게 ‘진단-상담-치유’의 과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교직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교원 심리상담․치유센터인 Tee: Teacher education emotion센터가 출범한다.
Tee센터는 교권침해를 겪은 위기교원 뿐만 아니라 모든 교원이 이용할 수 있다.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심리적 문제나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 다각적 교육 고충을 상담․치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인의 인간적 성장, 문제의 치유로 행복한 교직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시교육청은 Tee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그 실효성을 검증하고자 파일럿 검사를 초‧중‧고 교원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파일럿 검사 결과 만족도는 97.9%였으며, 상담 영역, 시간, 방법 등의 다양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ee센터는 대전시교육청 3층에 자리하고 있다. Tee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교원은 직접 방문하거나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Tee센터에서는 상담일정을 조정하여 상담가와 연결하여 줄 것이다.
또한 Tee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집단상담), 행복활짝 힐링캠프 등을 운영하여 행복한 학교를 구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