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KTX 공주역 대중교통 본격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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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KTX 공주역 대중교통 본격가동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3.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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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공주 = 이준희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오는 4월 2일 개통을 앞둔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의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주역 대중교통 운행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계획안에 따르면, 공주역을 운행하는 노선은 오는 4월 2일부터 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시외버스 7회, 시내버스 왕복 21회(평일은 18회)가 운영된다.

시내버스의 경우에는 산성동 정류장에서 이인을 거쳐 공주역을 오가는 버스 251번 등이 1일 12회 왕복 운영되며, 신관종합터미널부터 공주역까지를 운행하는 200번 버스는 평일은 6회, 토요일 및 공휴일은 9회가 왕복 운영된다.

이와 함께 KTX 공주역을 이용해 계룡산을 등산하려는 관광객을 위한 공주역-신원사-갑사노선을 신설해 평일 2회, 주말 7회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현재 시범운영 중인 시내버스 2회 환승(45분 이내)제도 공주역 개통에 맞춰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유구읍 등 공주역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지역도 무료 환승을 통해 공주역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태 교통과장은 “백제문화권 관광객 수요 충족을 위해 광역교통망 순환버스 운행을 충남도에 건의했다”며, “공주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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