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돼야 다른 사람도 잘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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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 돼야 다른 사람도 잘 되는 것"
  • 최진규 기자
  • 승인 2009.02.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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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대전 광수사 장도정 주지 스님 취임
   
 

 

▲ 제6대 장도정 주지스님
천태종 대전 광수사는 3일 오전 11시 유성구 광수사 법당에서 주지 스님 이, 취임식을 거행했다. 제 5대 주지 김경천 스님이 물러나고 제 6대 주지로 장도정 스님이 신임 주지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1천여명의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대전불교사암연합회장인 진철 스님, 성낙승 금강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박성효 대전시장, 국회의원인 박병석(서구 갑), 이재선(서구 을), 김창수(대덕구) 의원, 이양희 전 의원, 진동규 유성구청장, 이장우 동구청장, 박병호 전 동구청장, 이홍기 유성구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신임 장도정 주지스님은 취임사에서 “역대 주지스님들이 쌓아 놓은 업적을 발전시키는 것이 숙제”라며 “총무 스님과 함께 힘을 합쳐 모든 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광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정스님은 화합과 단결을 위해서는 내가 잘 되어야 하며 ‘내가 잘 되어야 다른 사람도 잘 되는 것’이라며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을 당부했다.

육법공양으로 시작한 이날 법회에는 합창단의 찬불가, 삼귀의, 반야심경독경, 상월원각대조스님의 법어공덕, 박정웅 신도회장의 개회사, 김경천 주지 스님의 이임사, 장도정 주지스님의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대전 광수사는 대전 유성구 계산동에 위치한 절로 1993년 기공해 1995년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1,150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초대 문덕 스님을 시작으로 세운, 문덕 스님 등이 주지를 역임했으며, 제 5대 경천 스님에 이어 제 6대 도정 스님이 주지로 취임했다. 또한 초대 이헌주, 2~3대 김규철, 4대 민병구 회장에 이어 현재 박정웅 신도회장이 1만여 신도를 이끌고 있다.
▲ 이임하는 김경천 스님이 불자들에게 감사꽃다발을 받고 있다.
▲ 취임하는 장도정 스님이 불자들에게 축하꽃다발을 받고 있다.
▲ 장도정 스님(왼쪽)이 전임 김경천 스님으로부터 직인을 물려받은 후 악수하고 있다.
▲ 제6대 장도정 주지스님
▲ 제5대 김경천 주지스님
▲ 방경혜 총무스님
▲ 박정웅 신도회장
▲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 김창수 국회의원등 현역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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