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환자와 가족 위한 2015 신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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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 환자와 가족 위한 2015 신년음악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2.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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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선병원 재단(이사장 선두훈)이 오는 12일 오후 4시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1층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2015 신년음악회 선형훈 클래식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선병원 문회이사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의 연주와 신세계 백화점의 클래식 프로그램 ‘클래식 포유’의 메인 MC인 바이올리니트 김수연의 해설 및 토크가 어우러진 재미와 품격이 있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여행이 될 전망이다.

피아노 반주는 미국 이스트만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양한 연주회와 콩쿨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김태희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 선형훈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SONATA No.1 In G Major Op.78’,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의 ‘Intermezzo Scherzoso’, 구스타프 생어(GUSTAV SAENGER)의 ‘Intermezzo Scherzoso’, 요셉 요하임(JOSEPH JOACHIM)의 ‘Hungarian Dance No.7’, 리차드 드리고(RICHARD DRIGO)의 ‘Valse Bluette(Air de Ballet)’ 등의 연주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새해 환자들을 위해 뜻깊은 연주를 하게 된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은 5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13세 때 이화경향 콩쿨 바이올린부문 1등 후 도미 줄리어드음대 예비학교로 유학, 이차크 펄만‧정경화와 같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를 키워낸 이반 갈라미언 교수를 비롯 도로시 딜레이 교수, 러시아 출신 빅터 리버만 교수에게 사사했다.

국내외 각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리사이틀, 실내악연주,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열정 넘치는 활동을 펼치며 깔끔하고 세련된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선병원 문화이사직을 맡고 있다.

선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문화이사를 임명 병원에서 투병하며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정기적인 음악회 등의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위안과 치유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유성선병원 박원규 원장은 “새해를 맞아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는 물론 위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병원 입원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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