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전북인삼농협과 친환경 인삼 구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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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전북인삼농협과 친환경 인삼 구매 협약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4.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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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아리따운 구매’ 일환

 

▲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심상배 부사장(사진 왼쪽)과 전북인삼농협 문병연 조합장(오른쪽)이 전북인삼농협 대강당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20일 오전 11시 30분 전북인삼농협과 친환경 인삼 구매를 위한 협약식을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전북인삼농협 대강당에서 가졌다.  

협약식에는 전북인삼농협 문병연 조합장 및 하재위 조합원 대표,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심상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적 재배 과정을 거친 안전한 원료를 수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 인삼의 지속적 구매를 통해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협약의 체결 이후 수급받게 되는 친환경 인삼을 향후 한방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친환경 인삼을 재배하고 있는 농민들과 일일이 전화 통화를 나누고, 직접 방문하여 미팅을 가지는 등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아모레퍼시픽과 농민을 이어주는 전북인삼농협이 기존까지는 다루지않았던 친환경 인삼 품목을 협약을 위해 최초로 다루기 시작하기도 했다.

▲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심상배 부사장(사진 왼쪽)이 친환경 인삼재배를 시행하고 있는 농장에 방문. 농장주(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친환경 인삼은 다년생 작물을 인공적인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산이 힘들고 수확량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수익성이 불확실한 친환경 인삼 재배의 시도를 꺼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인삼의 수확량 변동에 따른 가격을 보장해 줄 예정이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농민들의 친환경 인삼 재배가 적극 장려될 것으로 보인다.

협약식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심상배 부사장은 “정성을 다해 친환경적으로 인삼을 재배해주실 전북의 농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 인삼을 제품에 적용하여 고객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선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조합원들의 이익 창출과 전북인삼농협의 친환경 인삼을 널리 홍보하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리따운 구매’는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시행하는 지속가능한 원료구매 프로세스이다.

 ‘아리따운 구매’는 원료를 선택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원료 안전성, 환경보존, 지역사회 공헌의3대 원칙을 지킴으로써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2010년2월 제주 동백마을과 친환경적으로 수확한 동백 원료를 지속적으로 구매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지역사회와의 협동을 통해 ‘아리따운 구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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