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호남KTX 문제 관련 성명서 발표
상태바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호남KTX 문제 관련 성명서 발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2.02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본부장 정순덕)는 2일 지부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 확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대전충남지부 직원들은 호남KTX가 서대전역을 경유하면 고속철이 아닌 저속철로 전락된다는 호남권의 주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직원들은 호남선은 서대전역을 기점으로 1914년 개통이래 100년 동안 대전의 성장을 견인해 왔고, 대전의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자산이며 동력이자 상징이었는데, 2005년 호남고속철 분기점이 정해지는 과정에서 대전이 배제되는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시민들에게 서대전역의 정차 횟수를 대폭 줄이는 것은 또 다시 아픔과 허탈감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순덕 본부장은 "30~40분이 추가되더라도 일반선을 이용해 KTX가 광주역까지 경유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광주시가 서대전역 KTX 경유에 대해서는 45분 추가 소요된다는 이유를 삼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모순된 논리"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신선과 기존선의 투-트랙 운행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 향후 수요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행횟수를 조정하여 최적화 시키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