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은 충남 천안에 있는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대전, 충남·북 전 집배원 대상으로 ‘집배품격혁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은 3. 7일부터 5. 9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8시간씩 10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집배품격혁신을 통해 고객중심의 집배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연극을 통한 ‘집배원 가족이야기’, ‘가족과 동료에 대한 포용’, ‘고객에 대한 이해’, ‘신나는 일터 만들기’ 등은 감성으로 다가가는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돼 집배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변상기 충청체신청 우정사업국장은 “이 교육을 통해 가정과 직장 속에서 ‘나’를 되돌아보고 나아가 집배업무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고품격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청체신청은 올해를 충청물류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POST INNOVATION 201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혁신’, ‘품격혁신’, ‘고객가치혁신’의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