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우체국 강정규, 집배원대상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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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우체국 강정규, 집배원대상 ‘동상’ 수상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4.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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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집수리, 생필품 전달, 사물놀이,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 대전유성우체국 강정규 집배원
충청체신청은 대전유성우체국 강정규 집배원(43)이 13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리는 ‘2009년도 집배원대상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집배원 대상’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전국 집배원 1만 7000여 집배원 중 최고의 집배원을 뽑아 시상하는 것이다.

강정규 집배원은 ‘대전유성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의 일원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정책방송(KTV)의 휴먼다큐 프로그램에 방영되는 등 소외된 이웃고객과도 함께하는 ‘우정사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집배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전유성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은 자발적으로 30여 명의 집배원이 주축이 돼 매월 집수리, 생필품 전달, 사물놀이 등으로 유성구 소재 불우이웃인 독거노인 등을 위로 격려했다.

또 농번기에는 바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정규 집배원은 “우체국에는 저보다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직원들이 많은데 제가 수상하게 돼 오히려 미안하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밝은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집배원 대상’에는 대상 황성화(동래) 집배원을 비롯해 금상에 김선호(광주)·김기순(익산), 은상에 김종현(서울중랑)·은일(서울강동)·김동영(안동), 동상에 김정호(서울강남)·신중호(해운대)·강정규(대전유성)·김상수(한림)집배원이 선정됐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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