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흥사단, 창립50주년 준비위원회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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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흥사단, 창립50주년 준비위원회 출범식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5.01.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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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흥사단 17일 신년하례회 및 1월 월례회 개최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양무석 대전흥사단 지부장(대전보건대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흥사단 대전지부(지부장 양무석, 이하 대전흥사단)은 17일 오후 4시 대전지부 2층강당에서 2015년 신년하례회 및 1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종태 평의회 의장(전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흥사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애국가1절부터 4절까지 제창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진행됐으며 신입단우 입단식과 서정복 전 충남대 교수를 대외협력위원장으로, 김두헌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또한 이날 오는 2016년 4월 12일 대전흥사단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대전흥사단은 창립50주년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창립50주년 준비위원회는 황의동 전 충남대 교수를 준비위원장으로 재정위원회에 황각주(충청신문 회장), 대회집행위원회에 홍인의(전 대전도시공사 사장), 조직위원회에 김학원(전 대전시의회 의장), 홍보위원회에 이종태(전 KBS아나운서), 간행위원회에 김기출(도솔청소년의집 원장) 단우를 각 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양무석 지부장(대전보건대 교수)는 인사말에서 “새해를 맞이해 단우들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한다.”며 “지난해 단우배가운동, 선배애국지사 참배운동, 2세단우 만들기운동을 3가지 목표로 설정했고 그에 부합된 바를 이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 지부장은 “2015년 일반적 목표도 동일하다. 또한 올해는 내년 50주년 창립을 맞이해 바쁜 한해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열정을 부탁드린다”며 “ 오는 3월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추모식과 함께 애국지사 33위를 청주지부와 합동으로 대전현충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의동(전 충남대 교수) 대전흥사단 창립5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의동(전 충남대 교수) 창립50주년 준비위윈회 위원장은 “막중한 책임을 맡았다. 그동안 대전흥사단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대전시민단체 중 자력으로 운영되는 단체는 얼마 되지 않는다. 대전흥사단은 순수한 자력으로 50여 년을 운영했고 흥사단은 100년을 넘어 우리나라의 역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양무석 지부장의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노력에 항상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의 발전은 양 지부장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창립50주년 행사에 만반의 준비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태 전 KBS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사회를 맡은 이종태 전 KBS 아나운서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전흥사단, 지난 날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 없는 살림에 돈을 십시일반 모아 벽돌 한 장 한 장을 우리 손으로 날라 지은 지부이다. 어느누가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는가”며 지난 일들을 소회한 후 “많은 선·후배 단우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많은 흥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입단우 입단식.
서정복 대외협력위윈회 위원장과 김두헌 고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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