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이른둥이 신생아 초청 홈커밍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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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이른둥이 신생아 초청 홈커밍데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1.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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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몸무게가 1000g 밖에 되지 않던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서 지금은 10kg이 넘었어요!”

건양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건양대병원에서 태어난 이른둥이 신생아와 부모를 초청해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500g 미만의 저체중으로 태어나 건양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이른둥이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가해 어려웠던 치료당시의 경험을 나누며 작은 행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생아를 직접 치료했던 건양대병원 교수와 간호사도 참석해 ▲이른둥이 예방접종과 양육가이드(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 임재우 교수) ▲이른둥이 재활치료(재활의학과 이영진 교수) 등의 강의도 이루어졌으며, 이른둥이 신체검진 및 예방접종, 물리치료, 영양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을땐 부모로써 정말 힘들었지만 이제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너무 행복하며 아이들을 잊지않고 초청해준 의료진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 임재우 교수는 “아이들이 잘 치료받고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의사로써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되어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를 위해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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