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이번 12차 대전문화예술 기획‧경영 아카데미는 내달 17~27일까지 문화예술기획자에게 필요한 창의성 키우기를 주제로 창의적인 발상을 시도하고 이를 기획으로 연결해보는 다양한 이론 및 실습의 강의를 2주간 주 3회, 총 6회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공공미술 프리즘 유다희 대표가 ‘지역의 창의적 문화예술기획’을 주제로 다수의 공공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를 통해 문화예술에 필요한 창의성과 기획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대전대학교 김상열 교수는 ‘몸 안의 창의성 깨우기’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몸을 움직여 창의성을 깨우는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획자들에게 필요한 창의성을 몸의 움직임을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능력을 키우며 새로운 체험으로 다양한 관점에 눈뜰 수 있게 하는 수업이 될 것이다.

그리고 김현희 소셜프로그 실장은 ‘그림으로 생각하기’강의를 통해 그림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비쥬얼씽킹’실습을 진행하고, 소셜노트 황성진 대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전략 짜기’를 주제로 빅데이터와 소셜미디어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수업으로는 임정섭 글쓰기 훈련소 대표의 ‘기획자의 글쓰기’강의를 통해 기획자에게 필요한 글쓰기 능력은 무엇인지, 기획안 작성법 등을 실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획·경영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의 팀별 기획안 작성과 발표, 전문가 피드백 시간을 진행하여 수강생들에게 현장 실무적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12차 대전문화예술 기획‧경영 아카데미’는 11월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참가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정책기획팀(042-480-1023)으로 문의할 수 있다.

‘대전문화예술 기획·경영 아카데미’는 대전문화예술분야 실무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전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연 2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