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작 217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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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작 217편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0.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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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원 집행위원장 "청소년과 어른 소통의 장 마련" 기대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제14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가 출품작 618편중 본선진출작 217편을 엄선 발표했다.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여 개최하는 이번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는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대전CT센터, 한남대학교, 대전아카데미극장, 대전프랑스문화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 새로 마련된 경쟁부문에 청장년부를 포함하여 총 618편의 작품들이 경쟁을 벌였으며 창의적인 주제에 다양한 경향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초등부 16편, 중고등부 110편, 대학부 47편, 청장년부 44편 총 217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결정되었는데 극영화부문이 대세였으며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경향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초등부문은 작품수준이 매우 향상되었고 극영화 다큐,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이 대거 선을 보였다.

대체적으로 영화의 현실참여의식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대거 본선대열에 올랐으나 아직 청소년들의 관심과 열정에 비해 입시위주의 정부와 학교에 지원과 교육이 아쉬운 상황이며 청소년들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영상교육 시스템이 부재한 우리에 청소년영화계의 현실이 아쉬웠다.

장경수 예선심사위원은 “영화의 만듦새는 연령대별로 확연한 차이가 났다. 청장년부는 촬영과 연출 편집 그리고 연기까지 조화로운 짜임새를 보여줬지만 연령이 낮을수록 미숙한 모습이 보였다"고 심사 소회를 밝혔다.

20일간의 예심기간을 거쳐 통과한 본선진출작 217편은 오는 영화제 기간 중 영화계, 학계 등 현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전문가 심사와 일반심사위원으로 신청하여 선정된 청소년심사위원과 일반심사위원단이 심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10월 20일부터 운영하는 온라인 영화관(www.dima.or.kr)에서는 네티즌 심사도 반영하여 본선 수상자를 최종 결정한다.

본선진출작품 상영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시사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 한남대학교 학생회관 상영관, 대전프랑스문화원 대흥동분원에서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상영되며 청소년 및 일반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일반심사위원으로 신청하면 심사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상영관은 유투브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상영되며, 10월 20일 12시부터 본선진출작품 217편이 온라인 일반심사와 네티즌 인기투표를 실시하여 별도로 특별상을 시상한다.

이번영화제는 찾는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하기위해 6개 분야에서 21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전시행사로 중국 군장성 예술가들의 서예작품과 미술작품 초대전이 대전시청 20층 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청소년영화제 역사관, 한국영화포스터전시 등 다양한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연행사로 청소년들의 끼와 발산하고 꿈을 찾아주기 위해 게임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우수 청소년에게는 수상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나우심리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힐링시네마를 진행한다.

청소년영화제 성낙원 집행위원장은 “청소년이 만든 작품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소통의 기회를 주는 매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이 많이 관람하여 어른들은 아이들을 이해하고 서로가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영화제는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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