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급여업무 통합으로 생산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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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체신청, 급여업무 통합으로 생산성 높여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3.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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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 최초로 시·구 단위 급여업무를 체신청으로 통합
충청체신청이 국가기관 최초로 시·군·구 단위의 총괄우체국에서 실시해온 급여업무를 체신청으로 통합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충청체신청은 소속직원 5200여 명의 급여를 담당해온 직원 15명을 4명으로 줄일 수 있게 되어 업무생산성을 4배 이상 늘리는 효과를 올리게 되었고 발생된 여유인력은 업무량이 많은 우체국 창구에 재배치해 고객서비스 수준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충청체신청은 지난해 10월부터 급여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의견수렴과 토론회를 벌여 비정규직 급여시스템(HRM)을 고도화하고 업무 부하가 가중되는 각종 공제 항목 1019건을 272건으로 대폭 축소하는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번 충청체신청의 급여업무 통합 성공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체신청으로 확대 시행되며 우정사업본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각 정부행정부처로 까지 전파될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심규화 충청체신청 사업지원국장은 “충청체신청은 평소 6시그마 운영과 현장개선활동 등을 통해 업무를 혁신하고 경영효율을 증대하는데 노력해 오고 있다”며 “개선되는 업무가 고객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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