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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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 열려
  • 강현준 기자
  • 승인 2010.03.0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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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17일까지 '뜻밖의 미술 – 말랑말랑한 思考' 열려

▲ 박용선.전시전경.2009.soap.Installation.
롯데갤러리 대전점에서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기획한 ‘뜻밖의 미술 – 말랑말랑한 思考’展이 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이달 17일로 개관 10주년을 맞는 롯데갤러리 대전점은 오픈 이래 지역의 미술작가들의 활동의 장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아울러 지역민들에게는 미술작품에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미술문화의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미술에 대한 관람객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즐기도록 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술의 재료와는 다른 매체들을 작업에 끌어들여 새로운 ‘美적 대상’으로 재탄생시킨 7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언뜻 보면 ‘美’와는 연관이 없어 보이는 재료나 사물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무엇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역설적으로 ‘순수한 美’를 느낄 수도 있고, ‘美의 본질’을 발견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예술가들의 감각과 감성이 더해지면서 주변의 일상적인 사물들이 변모하여 우리의 美感에 즐거움과 자극을 주는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롯데갤러리 관계자는 “갤러리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일반 관객들에게 난해한 것으로만 여겨지는 현대미술이 흥미롭고 즐거운 것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였다.

롯데갤러리 대전점은 이번 전시회처럼 어려워만 보이는 미술작품들을 지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계속 마련하여 지역민들의 문화수준을 한단계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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