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번호 몰라도 편리하게 송금…모바일·폰뱅킹 확대 계획
충청체신청은 25일부터 휴대폰번호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휴대폰번호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송금서비스는 현대생활의 필수매체로 자리 잡은 휴대폰을 활용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이다.
우체국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인터넷뱅킹(www.epostbank.kr)에서 개인정보(휴대폰번호) 활용을 동의하면 된다.
받는 사람은 송금 내역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확인한 후 1회용 출금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받고 싶은 계좌번호를 선택하면 된다.
별도의 송금 이용수수료는 없으며, 받는 사람은 송금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입금을 동의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유영춘 금융영업실장은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번호를 이용해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모바일뱅킹과 폰뱅킹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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