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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무형문화재 김란의 전통춤 공연 4일개최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10.02 00:52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토요상설무대 10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김란의 전통춤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열한 번째로 펼치는 토요상설무대는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보유자 김란과 그의 제자들이 한국 전통춤의 특징인 정(情)·중(中)·동(動)의 형식과 한국 춤의 미적 요소인 멋, 흥, 한, 태를 고루 갖춘 대표적 전통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적 가치가 큰 고전무용으로 인간 감정을 아름다운 춤사위로 표현하는 살풀이춤을 비롯해 총 7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보유자 김란과 그의 제자들이 펼치는 이번 무대는 다양한 춤사위를 통해 우리 전통춤의 멋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순서는 세월호 참사에 희생 된 영혼을 애도하는 ‘진원무’를 시작으로 가야금산조의 장단에 맞춰 여인의 내면을 춤사위로 표현한 ‘산조’, 한량의 협기어린 흥과 멋을 우아한 춤사위로 사랑을 표현한 ‘한량무’, 소박하고 순수함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초립동’, 긴 칼을 양손에 들고 한을 풀어내는 ‘검무’,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모습을 형상화한 창작무용 ‘정원의 오후’, 명주 수건을 손에 들고 멋스러움과 감정을 한껏 나타내기 위한 ‘살풀이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토요상설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홈페이지(www.djichc.or.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문의 ☏ 042-625-8384)

한편, 김란 무용가는 도살풀이 보유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인 고(故) 김숙자 선생 밑에서 1959년부터 4년간 춤을 사사한 후, 1985년부터 1998년까지 대전시립무용단 안무자를 맡아 활약했으며, 한국무용협회 대전·충남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준희 기자  ryci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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