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서구의정회’ 중재로 해결접점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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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서구의정회’ 중재로 해결접점 찾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7.2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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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경석 & 새정연 이광복 합의 도출 노력...서구의정회 "정상화 빠를 수록 좋아"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의장단 선출을 두고 파행을 거듭하던 대전 서구의회가 서구의정회 선배들의 중재로 해결 실마리가 풀리는 듯하다.

전직의원들로 구성된 서구의정회(회장-이용부 전 서구의회 의장)의 임원들이 7월 23일 오전 전격적으로 의회를 방문하고 양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대부분의 현역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서구의정회 임원들은 정상화를 위한 간곡한 호소를 하였고, 시종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현직의원들이 정상화를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서구의정회 이용부 회장을 비롯한 이덕규, 이기준 부회장과 박명래 총무 등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선거당시의 앙금을 털고,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공복무의 정신을 강조하며 지방의회무용론에 불을 지피는 현재의 모습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열린마음으로 원구성을 우선시 하길 주문하였고, 의장선거의 당사자인 이한영 의원과 류명현 의원은 선배의원들의 충정을 받아 최대한의 대화와 타협을 약속하였다.

한편 양당의 원내대표격인 새누리당 김경석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광복 의원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 정상화를 위한 합의를 도출하여 대 구민약속서를 제정하고 이에 대하여 서구의정회, 시민단체, 주민대표 등이 배석한 가운데 서명을 할 수 있음도 밝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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