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대표, 박희진·심현영 지역구 집중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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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대표, 박희진·심현영 지역구 집중 공략한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7.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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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전 법동시장 등 방문...정용기 표심 흔들릴까(?)

[MBS 대전 = 이준희 기자]

박영선 새정연 원내대표.
박영순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가 박영선 새정연 원내대표를 앞세워 정용기 텃밭지역 흔들기에 나선다.

우선 박영순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2시 40분 박영순 후보 선거 사무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대덕구 법동시장 지역 등을 주요 선거 지역으로 선택해 집중 유세 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중앙당의 집중 선거유세에 대해 강순욱 박영순 후보 대변인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에 열세였던 대전시장 선거에서 중앙지도부의 집중유세로 판세가 뒤집힌 경험이 있었다” 면서 “이번 보궐선거에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유세에는 강래구 동구당협위원장 등도 참석해 박영선 원내대표를 보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원내대표가 방문 예정인 법동시장은 정용기 후보의 지지층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지역구가 중리동, 송촌동인 심현영 대전시 부의장(새누리당)과 오정동, 법1동, 법2동이 지역구인 박희진 의원(새누리당)이 완승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정용기 후보의 핵심 전략지역으로 대덕구 정치 1번지로 불러지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 총선 때 심현영, 박희진 후보와 박수범 후보를 대전시의원과 대덕구청장으로 만들어준 이른바 새누리당의 텃밭이다.

박영선 대표가 박희진 심현영 의원의 지역인 법동지역을 집중 공략해 정용기 후보의 표심을 흔든다는 전략이다.

한편 새정연 대전시당 강순욱 대변인이 박영순 후보 대변인으로 합류해 힘을 받기 시작하자 새누리당 대전시당 정하길 대변인도 정용기 후보 돕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선거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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