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흥사단, 청소년유해환경 감시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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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흥사단, 청소년유해환경 감시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4.07.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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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8시 대전복합터미널 광정서 펼쳐

[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대전흥사단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지난 18일 오후 8시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단체기념촬영 모습.
대전흥사단(지부장 양무석, 대전보건대 교수)은 지난 18일 오후 8시 대전복합터미널 광장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대전흥사단 관계자 50 여명이 참석, 캠페인을 벌였으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는 대전흥사단 관계자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협의회는 대전흥사단, 민간기동순찰 연합대, 청소년보호 국민정화운동본부 대전충남지단, 대전YMCA, 한국청소년보호연맹 대전연맹 5개 단체의 감시단원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이날 캠페인을 펼친 여영환 대전흥사단 사무처장은 “2009년부터 3년 간 대전지역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2380명에 이르고 학업 중단의 이유로 가정 사정이나 학교 폭력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유해 환경에 노출돼 탈선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는 대전흥사단 관계자들.
이어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의 문제를 안에서만 논의하지 말고 외부에 알리고 홍보함으로써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주변 환경을 정화시키는 것은 기성세대들의 의무이다”라며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학교 안 밖에서 접근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무엇보다도 친구로서, 마음을 열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른과  아이가 아닌 열린 사고로 그들이 무엇을 보고 듣고 느끼고 있는지 함께 동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MBS

대전흥사단 여영환 사무처장(사진 왼쪽)과 대전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협의회 여수연 사무국장(사진 오른쪽)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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