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여학생가정형Wee센터'경청과 환대'로드스쿨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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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여학생가정형Wee센터'경청과 환대'로드스쿨 발표회
  • 한상욱 기자
  • 승인 2014.07.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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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 대전 = 한상욱 기자]

로드스쿨 발표회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의 위탁을 받아 대한성공회유지재단(대전나눔의집)에서 운영하는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인 대전시여학생가정형Wee센터(센터장 장석경) ‘경청과 환대’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7시 ‘로드스쿨’발표회를 가졌다.

‘경청과 환대’학교는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중.고 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 생활지도에 집중하고 있으며 1학기 주요 프로젝트로 ‘로드스쿨’과 ‘발표회’를 추진, 운영했다.

기타 동아리 연주 모습.
‘로드스쿨(Road School)’은 교실안에서의 학습이 배움이 끝이 아니라 길에서 다른 환경, 다른 상황을 만나고 결국에는 자기자신을 만나는 것, 즉 자기성찰에 가치를 두고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그동안 학습하고 준비했던 결과물을 이날 전시하고 발표했다.

영어, 기타(Guitar), 댄스, 과학동아리에서 활동했던 내용들을 담아 원적교 선생님들과 부모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은 진지하고 감동적인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댄스 동아리 발표회 모습.
지난 한 한기를 회고하는 친구들의 상기된 얼굴 속에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잘 해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자녀들이 나올 때마다 연신 카메라를 찍으시는 부모님들의 눈가에는 눈시울이 젖어 있었다.

한편 ‘경청과 환대’학교는 체력과 인내의 훈련을 위해 계족산, 식장산, 장동산 휴양림 등을 시작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제주도로 다녀왔던 로드스쿨 보고를 중심으로 영상, 앨범, 기념책 등을 발간했다.
 
학부모와 관계자분들이 발표회를 보고 있다.

심현영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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